2025. 3. 1. 16:26ㆍ생각 정리
영화 기록해서 뭐하나 싶다. 선명하게 본 영화가 기록에 없는걸 보고 부질없구나 싶었다. 생각나야 할 것들은 생각이 나겠지~
그래도 남기고 싶은 몇몇 대사들과 감상들, 몇몇 영화뭉치들.
미분류
- 그린북: You never win with violence. You only win when you maintain your dignity.
- 무사 백동수(2011): 칼을 쓸 때는, 명분에 자신이 있어야 한다.
- 냉정과 열정사이(2001): 아무리 복원해도 계속 망가지지. 이곳 사람들은 과거에 살고 있어.
-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죽음 앞에서도 담담하게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게 왜이리 감동적인지.
- 윤희에게(2019): 눈오는 오타루, 어둠과 고요만 있는 곳, 군더더기 없는 말들, 그리고 그보다 더 많은 걸 담은 눈빛과 표정들.
- The Edge of Love(2008): First love's alright as far as it goes. Last love that's what I am interested in.
- Maybe, Definitely(2008): 라이언 레이놀즈와 아일라 피셔가 담배피는 장면

- Persuation(2022): I can only tell you what I must repeat to myself daily. You’re young. You don’t know what the future has in store. You will rally, and you will be happy again.
- Lost in Translation(2003): The more you know who you are, and what you want, the less you let things upset you.
- 시절인연(2013): 충분히 강해지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할 거다. ‘천국 같은 사랑을 할 준비가 됐어요. 당신은 어때요?‘
- 비포 선라이즈(1995): "우리가 살면서 하는 모든것들이 조금이라도 더 사랑받으려고 그러는거 아니겠어?"
- Sex, Lies, and Videotape(1989): 취약함과 찌질함에 관하여
- The Shelthering Sky(1990): Because we don't know when we will die, we get to think of life as an inexhaustible well. Yet everything happens only a certain number of times, and a very small number really.
- The Bridges of Madison County(1995): 살면서 그토록 확실한 감정은 평생 단 한번밖에 느낄 수 없다.

- Basic Instinct(1992): 헤어질 결심의 원조이자 관능적인 버젼, 화면을 장악하는 샤론 스톤

오열하는 영화
- All the bright places(2020)
- 오만과 편견(2005)
- 너의 이름은(2016)
- 가재가 노래하는 곳(2022)
- 헤어질 결심(2022)
- 지금 만나러 갑니다(2004): 아름다운 꿈을 꾼 적이 있나요? 세상 사람들이 다 따뜻하고 하고 싶었던 말들 다 하고, 그렇게 일어나면 지난일들을 다 애틋하게 바라보는 그런 꿈을..
- I am easy to find: 고민들을 품고 살아가는 시간, 고민 속에서 잠깐씩 빛나는 순간들, 살아가다 갑자기 추억하게 되는 순간들, 대사 없이 짧은 문장들, 그 밖의 모든 것들이 눈물난다..
- 무지개 여신(2006): 먹먹하다 정말 왜 그렇게 멍청하니 너희들

- Demolition(2015): If you wanna fix something, you have to take everything apart, and figure out what’s important. What’ll make you stronger. Repairing the human heart is like repairing an automobile. Just examine everything. Then you can put it all together. 뭔가를 고치려면 모든 걸 분해하고 중요한 게 뭔지 알아내야 해.

액션
- 베이비 드라이버(2017)
- 킹 아서 제왕의 검(2017): 눈물나게 감동적인 액션을 만들어버리는 가이리치 감독
- 존 윅 1(2014): 섬세한 스토리와 강력한 전개
- 존 윅 4(2023)

- 매트릭스 1(1999)

카우보이/모터사이클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1969): 무모한 카우보이들
Harley Davidson and the Marlboro Man(1991): 단순한 카우보이들
Hell Ride(2008): 거칠고 섹시
The Wild One(1953): 불법적인 바이커들
Silverando(1985): 다양한 스타일의 카우보이들
Furiosa: A Mad Max Saga(2024): 모터사이클 영화
밀리터리
- G.I. Jane(1997): “I never saw a wild thing sorry for itself. A small bird will drop frozen dead from a bough without ever having felt sorry for itself.”- D.H. Lawrence
- 블랙 호크 다운(2001)
- 샌드 캐슬(2017)

- Top Gun(1986): 보다 관능적인 분위기와 앳된 톰크루즈. A good pilot is compelled to always evaluate what’s happened. So he can apply what he’s learned. (…) Up there we got to push it. That’s our job.
1990 폭력
- 스카페이스(1983): 미셸 파이퍼는 약쟁이로 나오지만 강단있게 조곤조곤 흔들리지 않고 말하는 게 멋지다.
- 태양은 없다(1999): 쳐맞고 져도 그 길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다. 설명하는걸 잘 못해도 가슴속에 어떤 열망이 있으면 그걸 살아가는 것이 각자의 인생.
- 게임의 법칙(1994): 박중훈 씹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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